이솝이야기 지혜로운 까마귀

이솝이야기 지혜로운 까마귀

다온아빠 0 5949


이솝이야기  지혜로운 까마귀 


어느 무더운 여름날이었어요.
목이 마른 까마귀 한 마리가 물을 찾아 헤매며 날아다니고 있었어요.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좀처럼 물을 찾을 수가 없었던 거지요.

마침내 작은 돌멩이들이 널려 잇는 들판 가운데서 목동이 버리고 간 물병 하나를 발견했어요.
병 속을 보니 병 밑에 물이 조금 남아있었어요.
하지만 물병의 주둥이가 너무 좁아 까마귀로서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지요.

아무리 부리를 병 속으로 들이밀어도 물이 있는 곳까지는 닿지 않았습니다.
"어떡하지? 어떻게 해야 물을 마실 수있지?
병을 거꾸로 세우면 아까운 물이 모두 흘러 버릴테고..."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생각하던 까마귀는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까마귀는 옆에 있는 작은 돌멩이를 물고와서 병 속에 넣었습니다.
한 개, 두 개, 세 개, 네 개...
그러자 병 속의 물이 돌멩이의 부피만큼 점점 올라오는 거에요!
지혜로운 까마귀는 결국 귀한 물을 마시고 멀리 멀리 날아갔답니다.

아재감성 아재공간 다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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