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정월 대보름 2월 19일 매년 음력 1월 15일

2019년 정월 대보름 2월 19일 매년 음력 1월 15일

다온아빠 0 7516

오곡이란 다섯 가지 곡물을 뜻합니다.
이 오곡밥은 전통적으로 ‘정월대보름’날 먹었었는데요, 정월 대보름이란 첫 음력 1월의 보름날을 뜻합니다.
정월대보름에 농경사회인 한국에서는 이렇게 오곡밥을 먹음으로서 행운을 빌었습니다.
또한 오곡밥은 단백질이 매우 풍부함으로 건강식으로도 아주 유익합니다. :)

정월대보름:

음력 정월보름날을 말하며 개인적인 기복 행사인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나 집단의 이익을 위한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 돌싸움, 쥐불놀이 등 행사를 하는 명절


정월대보름에 지어먹는 오곡밥 재미있는 유래



고려 시대 일연이 지은 ‘삼국유사’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에 까마귀가 날아와 신라 21대 소지왕에게 편지를 떨어뜨렸다.

편지에는 ‘가야금 상자를 활로 쏘라’고 적혀있었고, 소지왕이 활로 상자를 쏘았더니 몰래 바람을 피우며 역모를 꾀했던 왕비와 한 신하가 놀라며 나왔다.

이들은 사형에 처해졌고, 이후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구한 까마귀에 대한 보답으로 정월대보름을 까마귀를 기리는 ‘오기일’로 선포했다. 이 날에는 온 나라가 까마귀를 닮은 검은색 찹쌀밥을 지어먹게 됐고, 이 풍습이 계속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오곡밥과 함께 먹는 나물은 대부분 호박, 가지, 버섯, 고사리, 시래기 등과 같은 것을 말려 저장해 두었다가 물에 불려 데쳐서 무쳐 먹는다.

대보름날 묵은 나물을 먹으면 1년 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또 겨울철 싱싱한 채소를 구하지 못했던 시절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다.


아재감성 아재공간 다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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